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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아이 기질 이해하기

사람마다 타고난 성향과 성격이 다르므로 우리는 끊임 없이 타인과 소통을 하죠. 그만큼 상대방을 이해하는 일은 참 쉽지 않아요. 사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해당한답니다.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 아이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‘기질’이 있어요.🌿 그리고 그러한 기질은 누군가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바뀔 수 있는 부분은 아니죠. 하지만 우리 아이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‘기질’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요.


관찰을 통해 우리 아이 기질 파악하기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거~

사실 우리 아이의 기질을 가장 쉽게 파악하는 방법은 부모님의 ‘세심한 관찰’이에요. 이는 주 양육자가 아이를 돌보고 소통하는 동안 쉽게 이뤄질 수 있죠. 기질적인 특성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타고나는 속성이기에 쉬이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아니랍니다. 따라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감각의 역치가 다를 수 있어요. 그 말인즉슨, 어떤 아이에게는 하나도 예민하지 않은 감각이 우리 아이에게는 무척 예민한 감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. 

아이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아이가 타고나길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각은 없는지, 어떤 자극에 쉽게 불안 및 긴장을 하거나 흥미를 느끼는지, 어떤 성향을 지녔는지 면밀하게 관찰해보세요.🔍 이때 조부모님 찬스로 엄마 아빠의 영/유아기 시절에는 어떠한 기질을 가졌는지 정보를 얻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. 


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관련 기관에 의뢰하기선생님 저는요...!

아동의 발달을 전문으로 하는 사설 상담센터에는 부모와 아이의 기질을 진단하는 검사가 갖춰져 있기도 해요. 흔히 TCI 검사라고 불리는 이 검사는 Temperament Character Inventory의 약자로 체크리스트를 통해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몇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측정할 수 있어요.✅ 맞벌이 부부라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분들에게도, 지금까지 했던 아이에 대한 충분한 관찰을 기반으로 엄마 아빠의 관찰이 타당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도이기도 해요.

이렇듯 우리 아이의 기질을 측정하는 이유는 보다 아이에 대한 이해와 행복한 양육을 위해서예요. 타고난 기질이 예민한 아이일지라도 부모님의 적절한 자극은 아이의 원만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에 기질 파악은 필수랍니다.😎 무엇보다 ‘기질’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속성이므로 ‘좋다, 나쁘다’라는 판단을 해서는 절대 안 돼요. 사람마다 가진 외모가 다르듯, 기질 역시 그러기를 타고난 속성이기 때문이죠.🌟